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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정보원

스마트폰에서는 누구나 사용할 인스타그램, 학생들의 자존감을 흔드는 SNS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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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켜면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앱, 바로 인스타그램일거예요. 특히 요즘 10대와 20대, 그리고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서 인스타그램은 단순한 SNS를 넘어 하루의 감정, 취향, 정보, 관계를 담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죠. 하지만 편리하고 감각적인 만큼, 인스타그램은 때때로 심리적 피로와 비교 스트레스를 안겨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의 장점과 단점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1. 좋은 점 : ‘감각적 연결’과 ‘개인 브랜드의 시대’

 

자기 표현의 도구

인스타그램은 말보다 이미지가 먼저입니다.
사진, 짧은 영상, 스토리 등을 통해 글로 다 하지 못했던 감정과 순간을 표현할 수 있어요.
요즘 학생들은 인스타를 통해 자신만의 분위기, 취향, 감정선을 보여주고, 서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트렌드와 정보의 중심

맛집, 패션, 공부 자극 계정, 유학 정보, 심지어 공부법까지…
요즘 학생들에게 인스타그램은 검색창보다 빠른 정보통로가 되기도 하죠.
특히 인플루언서나 또래의 일상에서 얻는 정보는 현실감 있게 다가오기 때문에 실용성과 영향력 모두 큰 편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점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인스타는 이제 나를 알리는 첫 번째 명함이 되었습니다.
피드를 어떻게 꾸미고, 어떤 콘텐츠를 업로드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전문성, 성향, 취향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죠.
특히 디자이너, 크리에이터, 프리랜서에게는 훌륭한 포트폴리오 역할도 합니다.


 

2. 아쉬운 점 : ‘비교’와 ‘소외’의 그림자

 

보여주기 위한 삶

사진을 찍기 위해 일부러 카페를 가고, 좋아요 수를 신경 쓰며 피드를 꾸미는 일.
어느새 인스타는 진짜 삶보다 ‘연출된 이미지’를 더 중요시하는 공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인스타에 올릴 만한 일상”이 기준이 되며, 무언의 경쟁과 피로가 따라오죠.

비교와 자존감 저하

늘 화려하고 즐거워 보이는 타인의 일상은, 나의 평범한 하루를 무기력하게 느끼게 만들기도 합니다.
특히 사춘기 청소년이나 자아 형성 시기의 대학생들에게는 자존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타인의 삶을 보며 끊임없이 비교하게 되는 구조는 SNS의 어두운 그림자 중 하나입니다.

시간 낭비 & 중독성

짧은 피드 한 번 볼 생각으로 들어갔다가, 30분이 훌쩍 지나가는 경험.
인스타그램은 끝없이 스크롤할 수 있는 구조와 끊임없이 등장하는 릴스 영상 등으로, 사용자들을 쉽게 붙잡아 둡니다.
공부나 일에 집중해야 할 시간에도 자꾸 손이 가는 습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실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

 

인스타그램은 분명 현대인의 감정과 취향을 표현하는 훌륭한 창구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 편리함 속에 자기 감정이 흐려지거나, 비교와 피로에 휘말리는 순간이 온다면 잠시 멈추고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피드를 ‘꾸미기 위한’ 삶이 아닌, 나를 위한 기록으로 생각하기
  • 좋아요보다 나답게 올리는 콘텐츠에 집중하기
  • 다른 사람의 빛나는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 때때로 디지털 디톡스 해보기

이런 작은 노력들이 인스타그램을 건강하게 사용하는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 한 줄

 

인스타그램은 거울이 아니라 창입니다.

나를 비추는 것이 아니라, 나를 향해 열려 있는 작은 창 하나로 바라본다면, 더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창입니다.
남이 아닌, 나를 향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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